10월경 자갈파동 이어지나 레미콘업계 ‘전전긍긍'
서울 수도권 골재업계가 8월중순부터 자갈가격을 1㎥당 1천500~2천원 대략 15%선에서 전격적으로 인상했다.
이에 따라 레미콘 업계가 자갈가격인상에 따른 경영부담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골재업계에 따르면 서울 수도권 7~8월 평균 자갈 재고는 30만㎥ 정도지만 현재 재고량은 불과 10만㎥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원인에 대해 골재업계는 지자체가 ‘석산 채취허가연장’ 불허가 잇따르면서 자갈수급체계가 급격히 불안해졌다며 자갈부족사태가 심화되면서 가격이 가파르게 인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부권역(양주, 파주)에서는 우신양주의 복구허가(반출허가 못함), 그린맷의 생산감소 (자갈 100만㎥→60만㎥), 삼표양주 석산허가 연장 불허에 따른 생산량 감소(자갈 200만㎥→100만㎥),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발파석 산지 가동률 저하가 심각하다.
동북권역(남양주)에서는 협신의 생산감소 (자갈 40만㎥→20만㎥), 삼호의 반출허가 미취득(자가소모용 사용중), 원석부족에 따른 원암반입단가 상승, 별내권 모래장 철수가 예상되고 있다.
동부권역에서도 원석부족에 따른 원암반입단가 상승(2천원상승), 발파석 가동률이 무려 50% 줄어들었으며, 남서지역 또한 원우의 석산허가 중단(3월), 원암부족으로 발파석 가동률이 50%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인천지역에서는 자갈이 품귀현상이 빚어지면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같은 이유는 인천 송도지역에서 롯데건설이 골프장 사업을 위해 연말까지 자갈을 무려 55만㎥를 매립하기 때문이다.
자갈 55만㎥는 트럭으로 3만4천대 분량으로 한달 평균 11만㎥가 매립됨으로써 인천주변의 레미콘 업계가 자갈 수급에 비상이 걸려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A사의 레미콘 업체 대표이사는 “자갈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경영부담이 상당하다”고 말하면서 “인천주변에서는 자갈가격이 1만8천원~2만원까지 가격이 치솟아 오르고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토로했다.
레미콘 업계는 상반기 2~3월경 자갈가격을 1,500원~2천원 인상시켜준 바 있기 때문에 이번에 또 다시 자갈가격인상에 따라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
자갈가격의 급격한 가격인상에 따른 레미콘 단가 인상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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