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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中 신에너지 자동차계획 조만간 발표될 것

비구름달 2013. 3. 12. 16:31

신에너지 자동차가 점점 우리 생활과 가까워지고 있다. 관련 부/위원회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에너지 절감 및 신에너지 자동차산업 발전계획과 패키지 지원정책 《에너지절감 및 신에너지 자동차발전계획(2011-2020)》(이하 ‘계획’)이 이미 마무리됐고 관련 부/위원회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이번 달 내로 초안을 확정하여 국무원에 보고해 심의할 예정으로 심의에서 통과될 경우 이르면 연내 실시될 것이다.

궈두(國都)증권 리위안(李元) 연구원은 “중국정부가 이례적으로 패키지 지원정책을 실시하는 것에서 중국정부가 신에너지 자동차산업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엿볼 수 있다”면서 “이는 올 6월 재정부 등 4개 부처에서 《개인의 신에너지 자동차 구입 시 보조금 지급 시범업무 통지》를 발표한 이후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계획에서는 중국 에너지절감 및 신에너지 자동차의 발전목표와 다양한 지원정책을 구체적으로 명시했고 순수 전기자동차(BEV)가 자동차산업 전환의 중요한 전략적 방향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리위안 연구원은 “순수 전기자동차는 석유가 부족하고 내연기술 수준이 높지 않은 중국의 상황에 가장 적합하며, 구조가 간단하고 사용, 유지보수가 편리하며 재료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통 내연기관 자동차 분야에서 중국은 외국보다 20년 정도 뒤처져 있다. 특히 승용차 엔진의 첨단기술 분야에서 현재 국내 기업은 독자적인 개발능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고 있어 중국이 내연기관 자동차 분야에서 선진국을 따라잡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그러나 전기자동차 분야에서는 4~5년 간의 격차에 불과하고 중국은 원가와 시장 우위를 보유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선두 지위를 차지할 잠재력과 가능성이 충분하다. 신에너지 자동차 분야는 중국 자동차산업이 외국을 추월할 수 있는 중요한 루트이자 절호의 기회다. 자동차산업의 신에너지 기술에 힘입어 향후 10~20년 중국 자동차산업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고 독자 브랜드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사적인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러 대도시의 통계에 따르면, 80% 자동차의 일간 주행거리는 20km 안팎(소도시의 경우 더 짧을 것)에 달하기 때문에 단거리 자동차 사용자 수가 매우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기자전거와 경량형 전기 오토바이를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구매력이 향상된 후 비바람을 막을 수 있는 대체수단을 필요로 할 것이기에 이들은 단거리 순수 전기자동차의 잠재 고객이라 할 수 있다. 한 번 충전하면 50~80km를 달릴 수 있는 순수 전기자동차의 시장은 매우 크며 기존의 동력 리튬이온 배터리 심지어 납산 배터리만으로도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다.

얼마 전 베이징에서 열린 제16회 중국 전기자동차 학술 정례회의 및 제2회 전기자동차산업 발전전략 심포지엄에서 중국공정원(中國工程院) 양위성(楊裕生) 원사는 “저속, 단거리, 소형 순수 전기자동차를 시장의 돌파구로 간주해야 한다. 주행거리는 너무 길게 할 필요 없이 50~80km, 최대 시속은 50km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계획이 실시되면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핵심부품산업이 가장 먼저 고속 성장을 이룰 것이다. 신에너지 자동차는 전통 자동차 산업사슬의 토대에서 확장되어 배터리, 전기기계, 전기제어시스템 등 부품을 추가한다. 신에너지 자동차의 추가 부품 가운데 배터리시스템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고 추가 원가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수 전기자동차의 원가 구성 부분에서 동력배터리는 무려 60%를 차지한다.

재부증권(財富證券) 리웨이민(李偉民) 애널리스트는 “배터리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사슬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사슬은 가장 핵심적인 배터리 분야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동시에 점차 전기시스템(드라이브 전기기계, 제어시스템), 완제품 자동차(승용차, 객차), 업스트림자원(리튬, 희토) 분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기자동차 파워소스의 배터리에는 주로 납산 축전지, 니켈수소 동력 배터리, 리튬이온 동력 배터리가 포함된다. 리웨이민 애널리스트는 “리튬배터리는 향후 발전의 주요 동력으로 부상할 것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1990년대 개발된 신형의 에너지저장 배터리로 경량, 높은 비에너지와 비동력, 작은 체적, 긴 순환수명, 무기억성, 낮은 자가방전율, 넓은 온도적용범위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어 충전식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순수 전기자동차에 보다 적절하다. 또한 리튬배터리는 기술 향상과 원가 하락 여지가 크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볼 때 동력 배터리시장에서 리튬배터리는 니켈수소 배터리를 점차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가863동력배터리테스트센터 왕쯔둥(王子冬) 주임은 “2014년 동력 리튬배터리시장은 2조 엔에 달하고 전체 배터리시장은 3조 엔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세계 자동차 제조회사의 수요가 급증하는 압력에 직면한 상황에서 배터리 제조업체가 적극적으로 준비한 결과 여러 대형 배터리 제조업체 투자총액은 이미 1조 엔을 넘어섰다. 예컨대 Sony의 향후 투자액은 천억 엔 안팎에 달할 것이다. 양산 후 리튬이온배터리 원가가 급속히 하락, 2015년 3,750위안/kwh로 인하될 것이다. 대용량 리튬이온배터리는 철도 및 기타 공업분야에서도 응용될 전망이다.

완강(萬鋼) 과학기술부 부장은 “2012년 중국의 신차 중 신에너지 자동차가 10%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자동차 생산량은 1,379만 대였는데, 2012년에는 신에너지 자동차가 150만 대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리웨이민 애널리스트는 “현대 인산철 리튬배터리 원가는 기본적으로 4천~5천 위안/kwh, 니켈수소 배터리 원가는 2,500~3천 위안/kwh다. 6월에 발표된 《신에너지 자동차 보조금정책》 중 순수 전기자동차 동력배터리유닛 에너지가 15kwh이상에 달해야 한다는 하한선을 기준으로 할 경우, 즉 신에너지 자동차 1대가 15kwh에 달하는 배터리를 사용하는 한편, 향후 원가 인하 요인을 감안했을 경우 보수적으로 예측하면 니켈수소 동력배터리 단가는 대당 3만 위안, 리튬배터리 단가는 5만 위안이다. 니켈수소 동력배터리가 70%, 리튬배터리가 30%를 차지할 경우 2012년 니켈수소 배터리 시장규모는 315억 위안, 리튬배터리 시장규모는 225억 위안에 달할 것이다. 현재 상황에서 볼 때 2012년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 150만 대 목표 달성은 매우 어렵지만 2015년에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출처 : 중국투자법률이야기
글쓴이 : 천지객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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