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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전 배전용변압기 단가입찰 스타트

비구름달 2013. 9. 7. 11:38

800억원 규모 배전용변압기 단가입찰 '스타트'
한전, 일반형 주상변압기 등 5만1000여대 구매

800억원 규모의 한전 배전용변압기 단가입찰이 시작됐다.
한전은 지난달 28일 일반형 주상변압기, 슬림형 주상변압기 등 2만5000여대를 우선적으로 입찰 공지했으며, 향후 추가로 콤팩트형 주상변압기와 아몰퍼스변압기 등에 대한 발주계획을 공지할 방침이다. 오는 10일까지 입찰참가신청을 마감하고 이후 품목별, 용량별로 낙찰자를 선정한다.

한전은 올해 일반형 주상변압기와 지상변압기, 슬림형 주상변압기 등 배전용변압기 단가입찰에서 5만1000여대를 구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8만6000여대에 비하면 대폭 줄어든 수준이다.
올해는 특히 일반형 주상변압기와 순간압력저감장치부착형 주상변압기를 분리해 발주키로 했으며, 전체 물량의 20%를 발주하기로 했던 콤팩트형 주상변압기도 예정대로 구매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일반형 주상변압기 2만1000여대, 순간압력저감장치부착형 주상변압기 1만6000여대, 콤팩트형 주상변압기 1만2000여대, 슬림형 주상변압기 640여대, 고압주상변압기 140여대, 일반형 지상변압기 1600여대, 부하개폐형지상변압기 100여대를 발주할 예정이다.
한전 단가 입찰이 시작되자 변압기 제조업계도 입찰 준비에 부산한 모습이다.
지난해 입찰은 크게 전기공업협동조합과 서부변압기사업조합 2파전에 1개 업체가 단독응찰한 구도로 전개됐다. 올해 역시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업체 대다수는 전기조합과 서부조합 2파전을 바람직한 입찰 형태로 판단, 90% 가량은 조합에 한전입찰을 위임한다는 위임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기업들의 단독응찰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단독 응찰 의사를 밝히고 있는 기업은 2곳. 이들이 단독 응찰할 경우 한전 입찰은 지난해에 이어 다자 경쟁 구도로 진행된다.
올해 한전 단가 입찰에 대해 한 업체 대표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체 구매가격은 비슷하지만 구매대수는 크게 줄어들었다”면서 “구매가격이 비슷한 이유도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콤팩트형 주상변압기 입찰이 포함됐기 때문이지, 전체 품목의 단가가 오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현재 한전 입찰 등록 업체 수는 35곳 가량인데, 이 중 콤팩트형 주상변압기 납품자격을 획득한 기업은 10여개에 불과하다”면서 “때문에 이외 기업들이 응찰할 수 있는 물량은 지난해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콤팩트형 주상변압기는 알루미늄 평각 코일을 사용하고 식물성절연유를 적용한 변압기로, 단가입찰로 구매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출처//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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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건설업양도양수
글쓴이 : 오늘도화이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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