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절감형 연소장치

[스크랩] Re:싼 난방용 연료

비구름달 2014. 6. 4. 18:02


벙커C유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LNG로 연료를 전환하는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벙커C유 1,160원, LNG 860원, 페트로 코크스 300원으로 가격차이가 크다.


페트로 코크스(Petro-Cokes)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증류를 거친 후 남은 잔사유를 고온 열분해해 LPG, 나프타, 등유, 경유를 만들고(2차 cracking 처리; 고도화 공정) 남은 부산물을 곱게 빻아 가루로 만든 연료다. 지금까지 아스팔트 원료로 사용하거나 단순 매립해왔으나 가격이 벙커C유에 비해 60~70% 낮으면서도 발열량이 우수해 국내에서도 도입 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서울샤프중공업이 EPC를 수행한 전남 대불산단 내 KC 공장의 50톤급 페트로 코크스 고압 스팀 보일러 전경. 

왼쪽 원형기둥이 페트로 코크스를 저장하는 사일로, 회색 직사각형 부분이 연소실, 가운데 부분이 일반보일러다. 

상단에 흰색 직사각형 설비가 있는 부분이 탈질설비이고 그 아래에 공기예열기가 있다. 맨 오른쪽 부분이 습식 탈황설비로 상단의 작은 원형 기둥이 최종 배출구다.



http://www.koenerg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649


http://www.koenerg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652

  페트로 코크스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 경쟁력과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톤당 18만원(CIF 기준)에 들여오던 페트로 코크스 가격이 올해에는 13만원으로 떨어졌다. 

“유리 공정의 경우 LNG 비용을 100원으로 가정하면 페트로 코크스는 운전비용과 후처리 설비까지 모두 포함해서 40원이 든다. 벙커C유일 경우 30원 정도로 보면 된다” [2012-10-15 한국에너지신문] 


고체연료인 페트로 코크스를 사용하자면 배기가스 농도가 환경기준치를 만족시켜야 하는게 가장 큰 애로사항



http://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3274

  가격은 당분간 큰 등락없이 톤당 130~140달러 안팎의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2012년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0만톤 늘어난 25만톤으로 보고 있다. 


고체연료 허용지역이 대도시와 수도권 이외로 한정돼 수요증가에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현행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서울시를 비롯한 7대 특·광역시와 수원시, 부천시, 과천시, 성남시, 광명시, 안양시, 의정부시, 안산시, 의왕시, 군포시, 시흥시, 구리시, 남양주시 등 수도권 13개 지역에서는 석탄은 물론 정유 부산물로 분류된 페트로 코크스를 연료로 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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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정유공장에서 페트로 코크스가 생산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 정유사는 원유를 정제시설에 넣고 끓이는 방법으로 항공유, 휘발유, 등유, 경유 등을 만들고 있다. 끓는 점에 따라 유종이 결정된다. 이런 경질유를 빼내고 남는 게 벙커C유 등의 중질유다. 정유량의 40%나 된다. 

하지만 중질유는 유황 등 오염물질이 섞여 있어 소위 '허드렛 기름'으로 취급된다. '지상의 유전'이라 불리는 고도화 설비는 이런 벙커C유 등에 수소나 촉매제를 넣고 분해해 휘발유, 나프타, 윤활기유 등의 값비싼 석유제품을 뽑아내는 설비다. 정유사들이 수조원을 들여 이 설비를 갖추는 이유다. 정리하자면 페트로 코크스는 일정 정제법을 사용하는 정유공장 가운데 페트로 코크스 생산이 가능한 후속공정을 갖춘 비(非)고도화 사업장에서만 생산되는 자원이다. 

국내에서는 현대오일뱅크가 유일하게 연간 35만톤을 생산하지만 대부분 연료로 자가소비하고 있다. 



페트로 코크스 관련 자료 및 구입 싸이트 ... 지역별 현재 보유 재고량도 알 수 있음 

http://www.gaoxincarbon.co.kr/


출처 : 연료비 절감 - 바이오디젤, 폐식용유, Fuel Injection
글쓴이 : 한글전도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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