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전기 오토바이’ 제품 인기
■ 국내 최초로 고속 도로 주행이 가능한 전기 자동차용 파워 트레인(power train)을 개발해 이목을 끌고 있는 레오 모터스(http://www.leomotors.com)는 2010.04월부터 신형 전기 스쿠터 3개 기종 (힐리스1, 힐리스3, 힐리스5)을 동시 시판한다.
이들 제품은 일반 오토바이와 비교해 각각 50㏄, 100㏄, 125㏄급의 주행 성능을 갖도록 설계 됐다. 현재 주행 성능이 가장 좋은 힐리스5 모델은 최고 시속이 100㎞에 달해 화물을 적재하는 택배용으로 써도 무리가 없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2010년 하반기부터 주행 성능을 각각 250㏄, 600㏄급 오토바이에 맞춘 최고급 전기 오토바이 힐리스7, 힐리스9 기종도 내놓는다. 현재 테스트 중인 힐리스7의 최고 속도는 130㎞ 이상, 대당 판매 가격은 1000만원을 훌쩍 넘길 전망이다.
이정용 레오 모터스(Leo motors) 사장은 “전기 오토바이에 대한 소비자 편견을 깨기 위해 고성능 제품을 선보일 필요가 있다”며 “고급 전기 오토바이를 선호하는 마니아층을 겨냥한 명품 마케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대림 자동차(http://www.dmc.co.kr)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1.5㎾급 전기 이륜차 개발에 성공, 2010.09월부터 서울시 및 미스터 피자에 납품한다.
대림 자동차가 개발한 전기 스쿠터 EC-1은 1.5㎾급의 소형 전기 스쿠터로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사용, 2시간 충전으로 100㎞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연료비는 1일 50㎞ 주행으로 한달 20일 운행을 가정했을 때 기존 스쿠터 대비 16배 이상 경제적 가치가 있다. 연료비는 기존 스쿠터가 약 82만원 정도 소요되는 반면, 전기 스쿠터는 약 5만원에 불과하다.
전기 스쿠터의 구동 방식에는 차체 앞쪽에 모터를 달아 체인, 벨트 등으로 뒷바퀴를 구동시키는 방식과 뒷바퀴 자체에 모터를 내장하여 구동하는 방식 2가지가 있다. 대림 자동차에서 개발한 구동 방식은 뒷바퀴 자체에 모터를 내장한 방식으로 동력 전달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차체를 콤팩트 하게 디자인해 주행 성능을 최적화했다. 최고 속도는 시속 60㎞이다.
■ 에코카(http://www.ecocar.co.kr)가 출시한 '비키 네오 (Biky neo)'는 한번 충전으로 최고 120㎞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시속 65㎞의 속도를 낸다. 연비도 저렴하다. 하루 평균 50㎞씩 운행한다면 월 전기료가 3000원 정도로 휘발유를 사용하는 일반 오토바이 연료비의 30분의 1 수준이다. 배터리 2개를 번갈아 가면서 장착가능하고 사용 목적에 따라 알맞은 배터리 용량을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2010.05.10일부터 전기 오토바이 Luce(루체)를 출시했다. 루체(Luce)는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고 최고 시속은 60㎞ 정도로 1회 충전 최대 주행 거리는 약 90㎞에 달한다. 2시간 정도만 충전하면 하루에 최소 40㎞ 이상을 운행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가정용 콘센트에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어 충전도 쉽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근거리 교통수단이나 프랜차이즈 배달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50㏄급 오토바이에 한 달 기준 연료비와 윤활유 비용으로 평균 11만원이 들어가는 것을 감안하면 루체는 연료비가 36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LUCE(루체)는 기존 중국산 전기 오토바이의 단점인 배터리 성능을 개선했고 유효 주행 거리, 운행 가능 거리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일정한 시간만 충전하면 오토바이를 운행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했다. 또 전기 잔량을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장착돼 연료가 다 떨어지기 전에 충전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고급 승용차에만 적용되는 '힐 홀드 시스템'을 적용해 언덕을 올라갈 때 밀림 현상이 없도록 제작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하 주차장의 최대 경사도보다 높은 약 20도의 경사면을 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며 "유럽의 성능 인증인 E-Mark를 받아 유럽 수출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에스피지, 윌링스, 서울대 공학 연구소 등 30여곳의 기업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개발한 모터, 컨트롤러, 배터리 등의 순수 국산 부품을 사용했다. 가격도 저렴하다. 약 380만원대로 경쟁사 제품 대비 60% 가격 수준이다. 전광일 대표는 "성능과 품질 등 완성도에서 많은 문제점이 있었던 기존 전기 오토바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고 새로운 교통 수단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니 스타(http://www.unistars.co.kr)는 스노우(Snow)란 브랜드의 전기 스쿠터와 가고파(Gagopa)란 브랜드의 전기 자전거를 판매하고 있다. 전기 이륜차 부문에서 탄탄한 AS 시스템을 갖췄다는 평이다. 스노우(Snow)는 정격 출력 0.95kw이며 최고 속도 60 km/h이다. 한번 충전으로 주행 거리 80㎞가 가능하다. 전기 자전거 가고파(Gagopa)는 2009.09월부터 출시되었다.
이 회사는 고효율 신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신제품들을 개발 중이다. 2010.05-06월경엔 근거리 통근용이나 배달용으로 많이 이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1.2㎾급 최고 시속 70㎞ 전기 스쿠터를 선보일 계획도 갖고 있다.
이들 신제품은 한번 충전으로 평지에서 100㎞ 주행 거리가 가능하며, 충전은 가정용 220V로 4시간 정도 걸린다. 유니 스타는 2011년 봄부터 대대적인 광고와 판촉에 나선다.
■ S&T 모터스(http://www.hisntmotors.com)는 2010.04월 고속 주행 성능을 대폭 높인 전기 오토바이들을 잇따라 개발했으며 2010년 말부터 판매된다. 이 회사가 개발한 전기 오토바이 GEM 4.0은 최대 출력 7.1㎞ BLDC 모터를 장착해 시속 110㎞ 이상으로 달릴 수 있다.
회사 측은 남성형과 여성형으로 전기 오토바이 차체 색상을 차별화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한 디지털 소음 장치를 부착하는 등 소비자의 감성적 측면도 충족하기 위해 세심하게 배려했다는 설명이다.
■ 벤처 기업인 CLC Motors(053-583-0300)는 2010.04.09일 그린 에너지 엑스포에서 160kg의 무게에도 거뜬히 등판하는 전기 스쿠터 'CM 시리즈 3개'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BLDC 모터를 탑재했으며 80kg의 성인이 80kg의 짐을 뒤에 싣고 20도의 경사각의 길에도 등판할 수 있도록 제작된 친환경 전기 스쿠터이다. 최고 속도는 75km/h이며, 한번 충전으로 주행 거리 90km를 갈 수 있다.
일반 자동차나 엔진 오토바이가 100㎞/h를 내는 데 10여초 걸리지만 CLC Motors의 전기 오토바이는 4-5초면 가능하다. CLC Motors는 뒷바퀴 2개를 독립 서스펜션 방식으로 구동하는 기술로 국제 특허를 보유했다. 이 때문에 안정성이 뛰어나 가만히 두어도 넘어지지 않고 여성이나 노인들도 쉽게 탈 수 있다.
또한 전륜, 후륜 동시 구동 방식을 개발, 등판 능력이 탁월하고 주행 성능이 좋은 것도 이 제품만의 강점이다. 이 회사가 내놓은 신제품은 세 가지 모델(CM3, CM5, CM7)이다. 기존 전기 오토바이와 달리 뒷바퀴를 두 개로 설계한 게 특징이다. 두 개의 뒷바퀴에 각각 별도의 전기 모터를 달아 바퀴에 전달되는 부하를 분산시키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자체 성능 분석 결과 기존 전기 오토바이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30%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뒷바퀴가 두 개이기 때문에 코너를 돌 때도 잘 넘어지지 않아 초보자도 안전하게 탈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CM3.CM5 모델은 85㎞, CM7은 115㎞이다. 한번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시간 정도이다. 2011년 상반기부터 시판된다. 가격은 CM3 모델 기준으로 350만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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