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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박주영 ‘산소텐트’ 특별치료

비구름달 2010. 4. 15. 01:39
박주영 ‘산소텐트’ 특별치료

[ 출처 : 2007년 09월 04일 (화) 21시 04분  경향신문 ]


박주영(서울)이 지긋지긋한 왼쪽 발등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산소텐트에 들어갔다.

서울의 한 관계자는 4일 " 박주영은 지난달 말부터 산소텐트 장비를 갖춘 김n송 유나이티드 병원에서 매일같이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걸쳐 30~40분씩 3기압의 고압의 산소를 뿜어내는 텐트에 들어간다 " 고 밝혔다. 이어 " 다친 조직이 제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 공급과 산소가 필요한데 산소 텐트 안에 머물면 혈중 산소농도가 높아져 회복속도가 빠르다 " 며 특별치료 배경을 설명했다.

부상 치료를 위해 산소텐트에 들어간 선수는 이전에도 있었다. 잉글랜드대표팀 공격수인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06년 4월 말 오른쪽 발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으로 같은 해 6월에 열린 독일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산소텐트에 들어가며 치료에 박차를 가해 결국 조별리그 두번째 경기인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 출전했다. 데이비드 베컴(LA 갤럭시)도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같은 치료를 받았다.

서울의 한 관계자는 " 박주영은 병원 관계자에게 부탁해 휴진일인 일요일에도 치료를 받는다. 하루라도 빨리 그라운드에 복귀하길 바란다 " 고 전했다. 박주영은 왼쪽 발등 부상 탓에 지난 4월15일 울산전 이후 한달간 결장했다. 이후 K리그에 복귀해 2경기를 치렀지만 부상이 도져 지금까지 재활하고 있다.

출처 : 산소낭자
글쓴이 : 양연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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